[버논교육청 조기유학 엄마 경험담]
어느덧 캐나다 온지도 3개월째이다. 첨에 낯설고 두렵기만 했던 낯선 곳인데 어느덧 이곳 생활에 익숙해진 거 같다.
대도시 벤쿠버, 토론토에 한국인이 많은 게 싫어 선택한 작은 도시, 버논...시골이라 생각하고 왔는데 작고 아담한 도시이다.
버논은 작지만 다양한 마트가 많고 수영장등 문화센타와 박물관 사이언스센타 아트센타 하키경기장 공연장 도서관 영화관등 각종 편의시설이 다 있어 생활에 불편함이 없다.
그리고 오키나간 호수가 선물해준 주변에 크고 작은 비치와 호수가 있어 외국생활의 여유와 자연의 아름다움을 느끼게 해준다. 무엇보다 한국인 동양인이 적고 캐나다인이 거의 대부분이라 영어를 배우기엔 더할 나위없이 좋은 환경이다. 아이도 처음엔 학교생활에 언어 때문에 조금 힘들어했는데 어려서 그런지 금방 적응하고 학교생활을 잘하고 있다.
대도시를 포기하고 작은 도시 버논을 선택하길 잘한 거 같다.
2014년 4월 25일 다영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