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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08-10-10 15:08
[미국] 유학생 단속 더 강화된다···내년 'SEVIS ll' 가동, 움직임까지 조회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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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유학불…
조회 : 2,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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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학생 단속 시스템이 대대적으로 개선된다.
이민세관단속국(ICE)은 내년 가을부터 기존의 유학생 정보를 관리해 온 SEVIS 프로그램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시킨 ‘SEVIS II’로 교체, 가동한다고 밝혔다.
‘차세대 프로그램’으로 불리는 SEVIS II는 유학생의 신상 정보부터 비자, 학교 수업 클래스 등록일까지 세세한 정보를 모두 전산화시켜 유학생의 움직임을 실시간으로 조회할 수 있도록 기능이 업데이트됐다.
특히 새 프로그램은 유학생이 다른 학교에 중복으로 등록해도 추적할 수 없는 현 시스템의 단점을 보완시켜 유학생 생체정보를 이용한 ‘고유 신분 시스템’으로 바꿨다.
이밖에 사법 기관들과 유학생 정보를 실시간으로 공유하게 돼 범법 행위로 인한 적발은 물론, 비자 체류기간을 넘기는 등의 이민법을 위반하거나 학교등록이 중단될 때도 즉시 체포가 가능해졌다.
ICE는 최근 최근 수년 새 유학비자와 관련된 불법 및 편법 행위가 늘어나자 이를 차단시키기 위해 시스템 교체를 준비해왔다.
따라서 ICE는 새 프로그램이 가동되면 시스템이 등록된 각 학교의 입학허가서(I-20) 발급 규모도 한 눈에 확인할 수 있게 돼 허위서류 등을 이용한 비자사기 행각이 크게 줄 것으로 보인다.
ICE는 “시스템 기능을 강화한 것은 공부하러 미국을 찾은 유학생들이 피해를 받지 않고 자유롭게 공부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려는 것”이라며 “하지만 편법과 불법적인 방법으로 미국에 머물고 있는 가짜 유학생들은 철저히 단속하겠다”고 강조했다.
미주 중앙일보 발췌 신문발행일 :2008. 07. 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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